광양시(시장 정인화)는 25일, 권향엽 국회의원과 서울 의원 사무실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.
이날 간담회에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▲기회발전특구,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,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▲광양항∼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▲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▲경전선 ‘KTX-이음’ 열차 광양역 정차 ▲세계 최장 골든브릿지 770건립 ▲광양세무서 설치 ▲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▲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▲국도2호선 세승교차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▲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 ▲한국항만연수원 광양연수원 건립 ▲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개설 등 12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.
특히, 광양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권향엽 국회의원의 5대 공약 사항 중 하나로 그간 추진과정을 공유하고, 향후 특구 조성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.
간담회에서는 광양항∼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,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등 권향엽 의원 핵심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, 주요 사업에 대해 상호 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.
권향엽 국회의원은 “새벽부터 먼 길을 오시느라 정말 고생하셨다”며, “오늘 해주신 말씀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광양시 관계자는 “앞으로도 권향엽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"고 밝혔다.
한편,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26일, 복당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.
정 시장은 “복당을 결정해주신 더불어민주당과 복당을 위해 힘써주신 권향엽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”며, “2년 전 광양시장으로 당선되었을 때 복당을 희망했었고 국회의원 시절에도 복당 의지가 있었으나, 당내 역학관계 등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”고 회고했다.
정 시장은 “일전에 국회를 방문했을 때 제가 만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께서도 큰 환영의 말씀을 해주시면서 복당을 축하해 주셨다”며, “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광양시민의 안녕과 행복, 광양시의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더욱 분발하여 뛰겠다”고 다짐했다.
정 시장은 “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같은 당 소속일 때 중앙과 지방의 연결이 더욱 원활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”이라며, “권향엽 국회의원과 모범적인 협치 모델을 구축하여 중앙 정부와 관련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”고 다짐했다.
황망기 기자
출처 : 광양만신문(http://www.gymnews.ne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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